‘LTNS’ 안재홍 “은퇴설 또다시 돌줄은… 주오남 캐릭터 의식NO” [인터뷰 ①]
김지혜 2024. 2. 2. 08:35
배우 안재홍이 ‘LTNS’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안재홍을 만났다. 그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에 출연, 남자 주인공 사무엘을 연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바로 전작인 ‘마스크걸’에서 실감 나는 오타쿠 연기로 은퇴설까지 생겼던 안재홍. 이번엔 섹스 리스로 고민하는 현실 남편 사무엘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안재홍은 “주오남 캐릭터를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번에 ‘LTNS’로 은퇴설이 또 다시 돌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도 언급했다. 안재홍은 “폭 넓고 입체적으로 인물을 그려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3화 엔딩에서 불륜을 추적하다가 얻어맞고 치아까지 뽑힌 상태가 되다. 그 순간 우진(이솜)이 걱정돼서 눈물을 흘리는데 사무엘은 ‘왜 재미있지? 살아있는 것 같다”며 광기를 보여준다”면서 “설레는 감정부터 광기의 감정까지 양파 같은 매력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불륜 추적 활극이다. 현재 티빙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IS 도하] “마음이 참 아팠다” 9년 전 아픔 기억하는 손흥민, 두 번의 실수는 없다 - 일간스포츠
- [IS 도하] ‘성폭행 혐의’ 이토 준야, 8강 앞두고 日 대표팀 퇴출…“대체 발탁 無” - 일간스포
- 주호민 "교권 이슈 속 갑질부모 돼…죽음 생각할 정도로 괴로웠다" [왓IS] - 일간스포츠
- ‘막걸리 분쟁’ 예천양조 경영난이 영탁 탓일까요?[팩트체크] - 일간스포츠
- “나를 천천히 잊었으면”…, 태진아, 치매 투병 옥경이 손잡고 눈물(‘조선의 사랑꾼’) - 일간
- [IS 도하] 한국 약점이 감독이라고? 클린스만 웃으며 “어떤 도발도 상관없다” - 일간스포츠
- [IS 인천] "처음 보는 공을 볼 거야, 느껴봐" 김하성의 조언, 이정후도 웃었다 - 일간스포츠
- 1분도 못 쉰 손흥민·이강인, 1분도 못 뛴 ‘6명’…점점 커지는 체력 리스크 [아시안컵] - 일간스
- 한국과 악연, 오심 논란도 수차례…오만 주심, 한국-호주 8강전 진행 [아시안컵] - 일간스포츠
- “5만 명? 오라고 해. 그냥 부수자고” 황금세대 이끄는 손흥민 리더십 [아시안컵]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