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 앞두고 1280억원 거래 대금 조기 지급

황서율 2024. 2. 2.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T, 파트너사·대리점 거래대금 조기지급
명절 전 원활한 자금 운용 보탬 위해 실시
동반성장, 상생협력 행보 이어나간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300여 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다. SKT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재정부담이 커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SKT는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동반성장펀드 ▲온라인 채용관 ▲ESG 경영 지원 등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 및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 파트너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통해 평균 6% 수준의 대출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해서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 ‘SKT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연중 운영하며 우수 인재 채용도 지원한다. 채용 사이트 내 채용 공고 배너 최상단 배치,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등 채용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파트너사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자가진단 지원, 중대재해 예방체계 안내 등 파트너사들의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SKT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섭 SKT CFO는 "SKT가 AI컴퍼니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