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번엔 바르셀로나 가던 선수 하이재킹… '미남 유망주' 베리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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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겨울 이적시장 영입 경쟁이 연전연승이다.
바르셀로나 입단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던 루카스 베리발이 갑자기 행로를 토트넘으로 틀었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베리발은 토트넘과 합의했다.
원래 베리발 영입을 앞둔 줄 알았던 바르셀로나는 베리발의 대리인으로부터 '우리 선수가 마음을 바꿔 토트넘행을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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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겨울 이적시장 영입 경쟁이 연전연승이다. 바르셀로나 입단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던 루카스 베리발이 갑자기 행로를 토트넘으로 틀었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베리발은 토트넘과 합의했다. 원래 베리발 영입을 앞둔 줄 알았던 바르셀로나는 베리발의 대리인으로부터 '우리 선수가 마음을 바꿔 토트넘행을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베리발의 원소속팀 유르고덴스는 토트넘으로부터 1,000만 유로(약 144억 원)에 옵션까지 더한 이적료를 받게 된다. 18세 유망주의 몸값으로는 파격적이다. 토트넘에 합류하는 시점은 올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리발은 지난 2022년 본격적으로 스웨덴 2부 리그에 데뷔했으며, 2023년에는 스웨덴 1부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어린 나이에도 실력을 인정 받은 선수다. 올해 스웨덴 대표 데뷔전도 치렀다. 186cm 키와 건장한 체격, 여기에 훌륭한 기술까지 겸비한 특급 미드필더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베리발의 생일이 2월 2일이다. 만 18세가 되자마자 해외 팀과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어 수많은 명문 구단들이 달려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고 돈 많다는 팀들 사이에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한 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 토트넘으로 갑자기 방향이 꺾였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며 바이에른뮌헨의 하이재킹 시도를 물리친 바 있다. 주전급 선수에 이어 유망주를 영입할 때도 빅 클럽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축구계에서 18세는 어린 나이지만, 진짜 재능을 갖췄다면 못 뛸 이유 없는 나이이기도 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전체적으로 젊은 스쿼드를 구축해가고 있다. 토트넘에서 다음 시즌부터 경기에 출장할 수 있는지 여부는 나이가 아닌 전술 소화 능력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루카스 베리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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