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스카이스포츠 "린가드는 FC서울로 간다, 2년+a 계약에 구두합의"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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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유럽도, 사우디아라비아도 아닌 한국에서 뛸 거라는 전망이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나왔다.'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속보로 린가드가 서울과 2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으며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는 옵션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춤추는 걸 좋아하고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흥이 많은 린가드다보니 '스카이스포츠'의 보도가 담긴 X(구 트위터)에는 축구팬들이 "이제 K팝에 맞춰서 춤 출 차례다," "댄스를 사랑하는 자에게 한국으로 갈 기회는 놓칠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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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제시 린가드가 유럽도, 사우디아라비아도 아닌 한국에서 뛸 거라는 전망이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속보로 린가드가 서울과 2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으며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는 옵션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곧 한국으로 이동해 이적을 마무리하고 선수단에 합류할 거라는 전망이다. 이 매체는 소식을 전하며 "굉장히 놀라운 행보"라는 짧은 논평을 덧붙였다.
린가드는 최근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과 강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주전이었던 선수다. 유소년 시절 막판 맨유의 스카우트를 받아 19세 때 1군에 데뷔했다. 이후 여러 차례 임대를 거쳐 23세 때부터 맨유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맨유가 키워낸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은 린가드는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골, 컵대회 포함 13골을 넣으며 마침내 만개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그 뒤로 이때만한 파괴력을 재현하지는 못했다.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린가드는 2020-2021시즌 후반기만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임대돼 반 시즌 만에 리그 9골을 몰아치면서 여전한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맨유를 완전히 떠난 2022년, 노팅엄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리그 무득점에 그쳤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여름 모든 팀과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된 린가드는 한때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파크 입단이 유력해 보였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후 알이티파크 등의 배려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반년간 팀을 찾지 못한 뒤 감행한 새 도전이 서울행이다. 지난 1월 중순 위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가능한 빨리 새 구단을 찾기 위해 에이전트도 해고한 상태였다.
춤추는 걸 좋아하고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흥이 많은 린가드다보니 '스카이스포츠'의 보도가 담긴 X(구 트위터)에는 축구팬들이 "이제 K팝에 맞춰서 춤 출 차례다," "댄스를 사랑하는 자에게 한국으로 갈 기회는 놓칠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32세 린가드가 서울에 온다면 K리그를 통틀어 가장 화제를 모을 만한 유럽 선수 영입으로 꼽을 만하다. 영입 시점에서 실력이 린가드보다 좋은 선수는 있겠지만, 린가드만큼 화제성이 높은 선수는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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