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흑자 예상’ 넷마블, 신작 3종으로 흐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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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기 연속 적자 늪에 빠진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신작 3종을 주무기로 장착하고 실적 반등을 꾀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들은 MMORPG부터 캐주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는 물론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화제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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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기 연속 적자 늪에 빠진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신작 3종을 주무기로 장착하고 실적 반등을 꾀한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인기 드라마, 웹툰, 자사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화제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게임사는 내세웠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4분기 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크게 흥행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게임을 정리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 라인업이 대거 준비 중인 상황에서 넷마블이 본격 실적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거란 기대가 한껏 가세됐다. 3종의 신작 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포문을 연다. 이 게임은 인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IP를 활용한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게이머 개개인의 사회를 구현하는 콘셉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준비 중인 이 프로젝트 오는 15일에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디테일한 게임 내용이 공개된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한 글로벌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로 제작 중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게이머는 주인공 성진우가 돼 다양한 형태의 액션 콘텐츠와 최강의 헌터가 되는 성장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킬, 무기 등을 조합해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잘 살린 전투 콘텐츠도 이 게임의 묘미다. 최근 이 IP로 애니메이션이 출시돼 큰 호응을 받는 만큼 게임도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있다.
넷마블 자체 IP ‘레이븐’을 활용한 ‘레이븐2’도 연내 출시된다. 2015년에 첫 출시한 레이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매출 1000억원 달성 등으로 넷마블의 핵심 IP로 자리매김했다.
레이븐2는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제작된다. 게임 개발 엔진인 ‘언리얼 엔진’으로 다크 판타지 배경의 오픈월드를 수준 높게 구현했고 레이븐 IP만의 특별한 콘텐츠가 가득 담긴 게 특징이다. 레이븐2는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막바지 개발 작업이 한창이다.
이 밖에도 국내 캐주얼 보드게임을 대표하는 ‘모두의마블’의 후속작 ‘모두의마블2’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들은 MMORPG부터 캐주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는 물론 IP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화제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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