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FOCUS] 신통 기획 재개발로 가리봉동 급부상…G밸리 배후, 남구로역 초역세권 소형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 아파트
1970년대 한국 수출을 이끌었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15일대 ‘벌집촌’이 최고층 아파트 중심의 대규모 주거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가리봉동 11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리봉동 115일대(8만4222㎡)는 공동주택 22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도심형 첨단 복합 주거지로 재탄생한다. 인근 가리봉동 87-177일대도 지난해 6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으로 확정됐다.
162가구, 100m 이내 유치원·초교
구로공단 배후지인 가리봉동 일대는 당초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재개발사업이 표류하면서 노후·슬럼화돼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G밸리가 정보기술(IT)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면서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주택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동일건설이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초역세권에 선보이는 전용면적 33.64~67.94㎡(공급면적 44.24~89.49㎡)의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총 3개 동, 162가구로 구성됐다. 생애 최초 및 신혼부부는 분양가의 최대 80%(1.85~2.9% 저금리 활용 가능) 대출이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확장 및 가전 등에 대한 무상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와 도보 약 4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이 있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도 가깝다.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 도보 통근권으로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마트 구로점, 가산패션아울렛단지 등이 인접해 있고 영서중은 도보 통학권에 있다. 단지 정문 100m 이내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지상에 차가 없고 지하 2개 층 100% 자주식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신혼부부 등 최대 8000만원 대출
피트니스센터,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GX룸 시니어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취득세 감면 혜택도 준다. 분양 관계자는 “직장인·신혼부부·무주택자는 8000만 원대에 입주할 수 있고, 갭 투자는 6000만 원대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 관악구 봉천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2-876-4004
정다운 조인스랜드 기자 jeong.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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