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KAIST,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과 양자생태계 구축

전희진 2024. 2. 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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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과 손을 잡고 양자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와 KAIST는 1일 대전시청에서 프랑스에 본사를 둔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4월 국내 양자관련 10개 기관과 대덕양자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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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과 손을 잡고 양자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와 KAIST는 1일 대전시청에서 프랑스에 본사를 둔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대덕양자클러스터를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KAIST는 현재 파스칼의 과학고문인 안재욱 교수 등 세계적인 양자 분야 과학기술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원한 ‘양자대학원’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파스칼과 R&D 및 전문인재 양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파스칼이 KAIST를 비롯한 지역 내 연구소, 기업·대학 등과 협력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조지 레이몬드 파스칼 대표는 “대전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각종 R&D 사업을 추진하길 희망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지사의 대전 이전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4월 국내 양자관련 10개 기관과 대덕양자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파스칼·KAIST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양자분야의 기술혁신 및 산업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내 연구개발의 중심인 대덕특구가 있는 대전은 파스칼의 성공적인 한국 진출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파스칼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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