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도시설계대상] 사람이 사는 세상, 그 공간을 바꾸다
2024. 2. 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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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종합부문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 도시공간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흔들다=순천만국가정원의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방치되기 쉬운 저류지를 도시정원으로 탈바꿈시켜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탄생했다. 모여서 소통하고, 문화를 즐기는 광장문화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와 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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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심사위원 |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탄소중립 정원도시 ‘솔라시도’=전남도와 공공·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남권 기업도시로, 재생에너지·스마트·휴먼 콘셉트 아래 탄소중립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점이 돋보였다. 기존 정원도시와 달리 본래 그 자리에 있던 자연의 기존 지형을 최대한 유지한 채 수로, 녹지를 활용한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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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디자인부문 |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일산 호수공원을 고양시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공원을 목표로 중장기 설계 전략을 진행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수공원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 4단계에 걸친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으로 자전거 도로,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 이어 올해는 북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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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정책부문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 도시공간의 중심 삼각지마을=기존의 관료 중심이 아닌 지자체·공공건축가·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도시를 설계하는 민간전문가 제도를 국내 처음 도입했다. 성공적인 도시 조성을 통해 민간전문가 제도의 전국적인 확산, 선진적인 디자인 관리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고,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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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기술부문 | 포스코이앤씨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포스코이앤씨는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시공기술력으로 건축·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콘크리트 관련 생산·운송·시공·하자관리 등 모든 공정을 디지털화한 ‘콘크리트 생애주기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은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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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디자인부문 | GS건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도심 속 자연 콘셉트로 1개 중심공원, 8개 테마숲, 9개 도시가든 조성을 통해 친환경 단지를 구현했다. 기존 단지 내 오름을 복원하는 등 단지의 46%를 생태 면적으로 조성해 여유와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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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디자인부문 | 본시구도㈜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상부공원=서울 창동·상계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적으로 간선도로를 머물 수 있는 문화형 공원으로 설계했다. 서울 아레나와 연결된 월드스테이지, 친환경 테마숲인 에듀·에코존, 중랑천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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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정책부문 | 경상남도 함양군
◆사람·자원·경험 모아 스스로 서상=경남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 것이 특징이다. 노후주택 집수리, 골목길 정비 등 생활환경기반 조성과 서상 쌀을 활용한 쌀빵 생산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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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정책부문 | 부산시 동래구
◆온천장, 다시 한번 도심이 되다=최고의 관광지였던 부산 동래구 온천장을 새롭게 도시설계해 쇠퇴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온천장 브랜드 로고 상표권 등록 등 문화관광 콘텐트를 발굴했으며, 나들길을 조성해 방문객 유입을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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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기술부문 | 그린도트
◆전기차 주차·충전 플랫폼=스타트업 그린도트는 미래도시의 필수 이동수단이 될 전기차 충전 인프라(그린도트존)와 플랫폼(E-MaaS)을 통해 주차와 충전을 결합한 기술을 선보였다. 부동산 소유주는 공간의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은 간편하게 주차·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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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기술부문 | 그렉터㈜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인프라 기술=그렉터의 ‘스마트 도로관리 플랫폼’은 자동차·보행자 등 도로의 움직이는 객체를 실시간 파악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관제센터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기존 교통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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