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 확대 운영

최일생 2024. 2. 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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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적측량을 신청하는 민원인들에게 특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 프로그램’을 올해 1월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되어 많은 군민의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분할 측량, 경계측량 등 모든 지적측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에는 고성군에 토지를 소유한 고성군민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고성군으로 귀농, 귀촌을 고민하는 전입 예정자들도 ‘동행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사람이 소유권 이전, 경계 분쟁, 건물 신축, 용도 폐지 등의 이유로 지적측량, 토지이동 등의 지적업무를 접하지만, 생소한 용어, 어렵고 복잡한 행정절차 등을 이유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때로는 불필요한 지적 측량비를 지출하는 등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민원인이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 ‘동행 프로그램’을 함께 신청하면 지적 담당 공무원이 신청인과 함께 동행하여 △사전 인허가 확인 △측량 현장 입회 △관련 부서 업무 협의 △후속 절차 안내 등을 알기 쉬운 설명과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편의를 제공한다.

‘동행 프로그램’은 토지 관련 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을 당초 35~50일에서 20일 내외로 단축하고, 민원인의 군청 방문 횟수를 당초 4~5회에서 1~2회로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신청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2023년도 고성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군 스포츠타운 사업 대상지 현장 점검 

이상근 고성군수가 1월31일 고성읍 일원 스포츠타운 체육시설 조성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 군수는 고성군 스포츠타운 일원에 조성 중인 △고성군 사회인 야구장(제2구장) 조성지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지 △고성중학교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건립지 등의 현재 사업 추진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진행공정을 상세히 점검했다.


고성군은 현재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 조성을 위해 고성군 사회인 야구장(제2구장),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고성중학교 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를 건립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빌리지 조성’, ‘고성군 실내 야구 연습장 건립’은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로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만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남리 일원에 조성될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 보상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실시설계를 거친 후 올해 일부 공사를 진행하고 내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이상근 고성군수는 “주민과 체육인의 염원인 담긴 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부서장을 비롯한 담당자가 사업장을 자주 찾아 현장과 소통할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시공하여 사업을 적기에 완료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오광대 탈놀이’ 교육생 현장 방문 격려

이상근 고성군수가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조상의 얼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고성군을 방문한 교육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31일 고성오광대를 방문했다.

고성군은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2024년을 ‘가야, 해상왕도 고성’ 완성의 해로 삼고, 소가야 역사 재조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고성오광대’가 있다.


이날 이 군수는 1주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의 소중한 ‘멋’을 배우는 교육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교육생들과 생활관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교육생들이 우리 군을 방문하여 전수 교육을 받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시설 점검 등 최선을 해야한다”라며 “올해는 고성오광대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고성군의 역사와 문화 중심에 고성오광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 노력해야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불편·불합리한 규제 개선, 군민의 아이디어로!

고성군은 군민 생활 및 기업‧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2024년 고성군 행정규제개선 공모’를 2월5일부터 5월31일까지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에 밀접한 분야로,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행정규제는 모두 해당된다.


우수 제안은 고성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 대하여 최우수 2명 각 30만 원, 우수 4명 각 20만 원, 장려 6명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 참가는 고성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관내 기업체, 소상공인, 자영업자, 근로자, 공무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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