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LINC3.0사업단, 디지털자유무역지역 ICT 산업 발전 포럼 개최

강종효 2024. 2. 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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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29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디지털자유무역지역 ICT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과 경남ICT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될 디지털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운영계획 및 지역 ICT산업 현황을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경남대 LINC3.0사업단은 경남ICT협회와 ICT 산업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재 양성,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학생 산업체 인턴십 및 표준현장실습 등을 약속했다.

이어 포럼에서는 최형두 국회의원이 ‘디지털자유무역지역 지정 배경 및 의의’를 발표했고, 창원특례시 미래전략과 이상문 과장이 ‘디지털자유무역지역 운영계획’을 발제하면서 디지털자유무역지역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포럼 이후 종합토론에는 경남대 건축학부 정규식 교수를 좌장으로 경남대 LINC3.0사업단 박희운 미래혁신본부장, 경남ICT협회 오양환 회장, 최창석 부회장 등 전문가들이 △방위산업 △지능형 기계 △제조ICT 등 지역 주력 산업에 대한 대학과의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박희운 미래혁신본부장은 "마산해양신도시의 디지털자유무역지역에 지역 ICT산업 발전을 위해 초거대제조AI센터가 개소하는 만큼 대학은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청년 유치 및 정주를 독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미래라이프대학, ‘2024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개최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경남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학장 김경희)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첫 행사인 ‘2024학년도 신입생 환영회’를 가졌다.

‘Come On! Miracle!’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신입생 환영회는 새롭게 대학 여정을 시작하는 성인 학습자 신입생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입학 전 학과 교수 및 동기 간의 라포 형성과 성공적 대학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대 미래라이프대학 개설 이래 처음으로 열린 이번 환영회에는 신입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창원시, 경상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지자체 내외빈 등 150명이 참석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환영회는 평생교육상담보육학과 정은희 교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미래라이프 대학 구성원 소개, 학사 안내, 학과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대 김경희 미래라이프대학장은 "경남대 미래라이프대학을 통해 삶의 기회와 가능성이 확장되는 교육 기적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OK할 수 있도록 미래라이프대학이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라이프대학은 올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2.0) 선정에 따라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평생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2월24일에는 신입생 입학식 및 예비대학인 ‘My Miracle LiFE’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창원대, ‘부산·경남 6개 대학 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를 비롯한 부산·경남권 6개 대학은 국립대학육성사업 및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2023년 부산·경남권 6개 대학 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2022학년도 6개 대학 업무협약 체결 후 ‘부산·경남권 6개 대학 협의체’는 지난해 7월 우수대학 벤치마킹을 위해 연세대, 숭실대, 충북대 등을 방문하는 ‘혁신버스투어’를 운영했으며 지난 4~12일에는 ESG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2023년 협의체 활동 보고 및 6개 대학 국책사업 참여 학생들의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국립창원대는 성과공유회에서 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 사례로 ‘해양·수산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국립창원대, 국립목포대, 제주대가 바다에 인접한 대학의 지역적 공통점에 착안해 만든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2022년 국립목포대 주관으로 처음 시행됐다. 제주대 주관 ‘2023년 해양·수산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3개 대학 28팀이 참가했고 18팀이 수상했다.

국립창원대는 중고선박 중개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한 ‘원쉽’ 팀(경제학트랙 장시웅, 경영학과 범승균)이 우수상, ‘성게잡이배’(산업시스템공학과 이강한, 이영주), ‘그망어망’(기계공학전공 유한성, 전자공학전공 이규창), ‘국립창원대학교 Blue Tech’(조선해양공학과 이도훈, 이승환, 박경원, 성준혁), ‘DD4’(조선해양공학과 서수보, 이영훈, 정재욱), ‘클린다이버’(기계공학전공 김종현, 건설시스템공학 전공 권우정, 김나영, 체육학과 이종원)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4학년도에는 국립창원대와 동서대 주관으로 ‘부산·경남권 6개 대학 협의체’ 3차년도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맞춤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공동강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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