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도 겪는 ‘중년안’...가까운 글씨도 침침하다면 ‘누진렌즈’ 바람직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yvlly@naver.com) 2024. 2. 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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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안 자료사진. (케미렌즈 제공)
스마트폰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이 늘면서 국내 ‘중년안’이 늘고 있다. 40·50대 돼야 나타나던 증상이 30대 후반까지 빨라져 노안 대신 ‘중년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중년안은 나이가 들면서 근거리 사물의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조절력이 감소하면서 생긴다. 먼 거리를 볼 때는 별 이상이 없지만 책이나 신문, 스마트폰 등 가까운 거리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을 겪는다.

기능성 안경렌즈인 ‘누진렌즈’는 이와 같은 불편함을 극복해준다. 최근 들어 누진렌즈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적응도 편한 10만원대 초, 중반의 가성비 좋은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누진렌즈를 찾는 고객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가 선보이는 누진렌즈 ‘케미 매직폼 어댑터(MF-adapter)’도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꼽힌다. 가격은 10만원대 중반(굴절률 1.56)으로 합리적이다.

누진안경 착용 후 울렁증이나 어지럼증, 시야 흐림 증상 등 불편감과 부적응을 겪은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기능도 장착됐다. 케미 매직폼 어댑터 누진렌즈는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 때 바라보는 렌즈 가운데 쪽인 중간부의 시야 폭을 확대하고 스마트폰 사용 시 내려보는 렌즈 아래쪽의 근용부 시야를 넓힌 디자인 설계가 적용됐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글자의 흐림 현상 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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