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중앙은행, 4회 연속 기준금리 연 5.25%로 동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회 연속 연 5.25%로 동결하며 약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BOE는 2021년 12월(0.1%)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올리는 공격적 긴축 정책을 펼치다가 지난해 9월에 멈추고 지금까지 네 차례 동결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날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회 연속 연 5.25%로 동결하며 약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BOE는 2021년 12월(0.1%)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올리는 공격적 긴축 정책을 펼치다가 지난해 9월에 멈추고 지금까지 네 차례 동결했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6명이 동결 의견을 냈지만 2명은 0.25%포인트 인상, 1명은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
통화정책위원들 의견이 엇갈린 것은 금융위기 때였던 2008년 8월 이후 처음이라고 유력 외신은 보도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금리를 낮추기 전에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까지 내려와 안정될 것이라는 증거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BOE는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지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유럽도 금리 인하로 방향 전환이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날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전날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로 내려오고 있다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도서 소녀 비명 소리에…원숭이들이 성폭행 시도 남성 공격 - 아시아경제
- "탈모보다 더 싫다"…돌싱남녀가 실망한다는 외모 1위는? - 아시아경제
- "얼마나 맛있길래" 2주만에 240만개 팔렸다…빵집으로 변신한 日편의점 - 아시아경제
- 길건 "성 상납 안해? 이거라도 해" 전대표 만행 폭로 - 아시아경제
- "걸리면 치명률 52%"…코로나 다음 '팬데믹' 정체 - 아시아경제
- "명절에 시댁서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아시아경제
- "월 1000만원 드려야 할 듯" 아무나 못한다는 울릉도 쿠팡맨 월수입은 - 아시아경제
- "올해 가을 없다, 폭염 끝나면 한파"…무서운 전망 경고한 교수[뉴스 속 숫자] - 아시아경제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아무도 안죽었잖아"…초유의 성폭행사건에 프랑스 시장이 한 말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