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약품컨소시엄-JNP메디, 신약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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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은 JNP메디(제이앤피메디)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투자 플랫폼 구축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KIMC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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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은 JNP메디(제이앤피메디)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투자 플랫폼 구축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IMCo재단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회원사들이 신약 개발 촉진과 의약품 자국화를 위해 공동 투자·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별도의 독립된 재단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가상데이터룸(VDR)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 ▲기술가치평가 및 공동투자 사업 상호협력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된 기술 개발 및 사업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협력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및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JNP메디가 구축하는 가상데이터룸은 기밀성이 높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기업 간 라이선싱과 인수·합병(M&A)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신약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연구 결과, 임상시험 정보 등을 안전하게 공유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로 쓰일 예정이다.
KIMCo재단은 'KIMCo 트랙'의 일환으로 JNP메디와 가상데이터룸 구축 사업을 논의하게 됐다. KIMCo 트랙은 제약기업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컨설팅, 화학·제조·품질(CMC) 컨설팅,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킹, 국내·글로벌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협력 연계 등 전·후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공동으로 가상데이터룸 개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신약 개발 과정에서는 신규 투자, 라이선싱, M&A와 같은 다양한 형태에서의 실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가상 데이터룸의 구축과 기술가치평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KIMC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권호 JNP메디 대표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라이선스 계약은 장기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투자액 회수 기간이 긴 신약 개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며 "국내 바이오벤처의 경우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두드러지는 단계에서의 기술 이전을 통해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이후 R&D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JNP메디는 KIMCo와 공동 개발하는 플랫폼을 통해 제약바이오사들의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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