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도하] 호주 감독 “한국은 좋은 팀…최선의 방법으로 대응할 것”
김희웅 2024. 2. 1. 20:47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전 전략을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1일 카타르 도하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가한 아놀드 감독은 “우선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한국 선수들은 정말 잘 준비돼 있고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또다시 최고의 팀을 상대한다.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경기장에 이기기 위해 나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호주는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 16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호주 역시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아놀드 감독은 “우리는 그들의 강점을 알고 있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그들을 다룰 것”이라며 “우리의 경기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적으로 잘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압박’이 한국전 포인트다. 아놀드 감독은 “90분 동안 선수들과 마주하며 압박을 가하는 것이 우리의 방식이다. 분명 한국의 강점 중 하나는 기술이며 이 측면을 빼앗아야 한다. 그 방법은 역시 압박”이라고 했다.
한국과 호주의 승자는 타지키스탄과 요르단의 승자와 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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