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가득한 시장 인심”... 광진구,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박종일 2024. 2. 1.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7일 '명절 장보기'를 진행한다.

광진구 직원들이 참여하는 '명절 장보기'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명절 장보기'는 광진구의 모든 시장에서 이뤄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고물가로 차례상 비용이 오른 요즘, 푸짐한 인심이 묻어나는 전통시장에서 부담을 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체험행사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까지 ‘명절 장보기’ 진행...광진구 직원들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 1일 면곡골목시장에서 시작, 김경호 구청장 시장 상인과 소통 행보...시장별 다양한 구매 행사 벌여...온누리상품권, 사은품 증정 등 풍성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7일 ‘명절 장보기’를 진행한다.

광진구 직원들이 참여하는 ‘명절 장보기’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자율적인 분위기 속 시장에 방문하는 시간을 가지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는다.

첫 시작은 1일 중곡동 면곡골목시장에서 진행됐다. 김경호 구청장과 직원 30명이 함께 장을 보며 다가올 설 연휴를 준비했다. 손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한 바퀴를 돌며 제수와 식료품 등 가성비 좋은 물건을 구매했다.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경영에 어려움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떡 메치기 체험에 참여해 전통시장에 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힘찬 외침과 함께, “전통시장이 늘 시끌벅적하고 활기 넘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을 이어갔다.

‘명절 장보기’는 광진구의 모든 시장에서 이뤄진다. 면곡골목시장 외에도 중곡제일시장, 영동교시장, 능동로시장, 노룬산시장, 자양전통시장, 신성전통시장, 화양제일시장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이나 식용유, 김, 양말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고물가로 차례상 비용이 오른 요즘, 푸짐한 인심이 묻어나는 전통시장에서 부담을 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체험행사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