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의 '토트넘 향우회' 멤버 추가요… 오리에 이적, 다빈손+은돔벨레와 호흡 맞춘다

김정용 기자 2024. 2. 1.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 리그 중에서도 유독 토트넘홋스퍼 출신이 많은 갈라타사라이가 세르주 오리에 영입을 앞두고 있다.

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튀르키예 강호 갈라타사라이가 오리에 영입을 위한 합의를 끌어냈다고 전했다.

오리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뛰어 익숙한 선수다.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을 상호합의하에 해지한 오리에는 잠시 무직 신세로 지내다가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입단했고, 이듬해는 노팅엄포레스트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로 돌아오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르주 오리에(노팅엄포레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빅 리그 중에서도 유독 토트넘홋스퍼 출신이 많은 갈라타사라이가 세르주 오리에 영입을 앞두고 있다.


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튀르키예 강호 갈라타사라이가 오리에 영입을 위한 합의를 끌어냈다고 전했다. 현 소속팀 노팅엄포레스트, 그리고 오리에 본인이 조건에는 다 동의했다. 서류 검토와 세부사항 정리가 마무리되면 이후 형식적인 절차만 남는다.


오리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뛰어 익숙한 선수다. 코트디부아르 태생으로서 어린 나이에 프랑스 축구계의 문을 두드린 오리에는 랑스, 툴루즈를 거쳐 강호 파리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2017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4시즌 뛰었는데 경기력이 꾸준하지는 못했다. 가끔 주포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고, 2020년 전설적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원정 6-1 승리 때 손흥민이 2골을 몰아친 뒤 추가골을 더하기도 했다.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을 상호합의하에 해지한 오리에는 잠시 무직 신세로 지내다가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입단했고, 이듬해는 노팅엄포레스트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로 돌아오기도 했다. 그리고 1년 반만에 노팅엄과도 결별을 앞두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해 여름에만 센터백 에딘손 산체스 영입,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 임대로 토트넘 선수를 2명 수급했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다른 팀을 거쳐 온 오리에까지 합류하며 왕년의 동료들이 다시 뭉치게 됐다.


세르주 오리에(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빈손 산체스(갈라타사라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전 포지션에 걸쳐 스타급 선수들을 모은 갈라타사라이는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 드리스 메르턴스, 윙어 윌프레드 자하, 하킴 지예시,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라이벌 페네르바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1승 1무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으나 아깝게 조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리에는 최근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확정한 사샤 보이의 대체자다. 프랑스 청소년 대표 출신인 보이가 바이에른으로 떠나면서 갈라타사라이는 이 자리를 급히 보강해야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