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합격 10명 중 6명은 일반고…11년만에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은 약 62%로 최근 11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비중이 늘어나고 자사고 비중이 줄어든 것에 대해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학생은 38.1%로 작년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수시와 정시모집 합격생 중 여학생 비율은 36.8%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고 비중 2014학년도 이후 11년만의 최고치
반면 자사고 비중은 19.6%로 11년만에 최저치
올해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은 약 62%로 최근 11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1일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154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 1218명, 지역균형전형 156명, 기회균형(저소득) 84명, 기회균형(농어촌) 83명, 기회균형(특수·북한) 4명이다. 일반전형 1218명의 출신 학교는 일반고가 61.9%였다. 지난해 52.7%에서 9.2%포인트 증가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11년 새 최고치였다.
반면 자율협사립고(자사고) 합격생 비율은 자사고 졸업생이 본격 배출되기 시작한 2014학년도 이후 11년 만의 최저치로 집계됐다. 자사고의 비중은 19.6%였다. 자사고 합격생 비율은 2021학년도 26.2%, 2022학년도 25.4%, 2023학년도 24.7%, 2024학년도 19.6% 등 계속 줄고 있다. 그 다음 예술·체육고 6.0%, 외국어고 3.7%, 영재고 2.3%, 검정고시 2.1%, 자율형공립고 1.9%, 과학고 1.4% 순이었다. 일반고 비중이 늘어나고 자사고 비중이 줄어든 것에 대해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학생은 38.1%로 작년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재수생은 40.4%로 0.7%포인트, 삼수 이상 학생은 19.3%로 1.7%포인트 늘었다. 수시와 정시모집 합격생 중 여학생 비율은 36.8%였다. 지난해보다 1.1%포인트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가 2024학년도부터 과학탐구Ⅱ를 필수 과목에서 배제했지만 가산점을 부여했다"며 "재수생들은 과탐Ⅱ가 배제되기 전에 공부를 시작했고 이번에 과탐Ⅱ 표준점수가 높게 나와 정시에서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도서 소녀 비명 소리에…원숭이들이 성폭행 시도 남성 공격 - 아시아경제
- "탈모보다 더 싫다"…돌싱남녀가 실망한다는 외모 1위는? - 아시아경제
- "얼마나 맛있길래" 2주만에 240만개 팔렸다…빵집으로 변신한 日편의점 - 아시아경제
- 길건 "성 상납 안해? 이거라도 해" 전대표 만행 폭로 - 아시아경제
- "걸리면 치명률 52%"…코로나 다음 '팬데믹' 정체 - 아시아경제
- "명절에 시댁서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아시아경제
- "월 1000만원 드려야 할 듯" 아무나 못한다는 울릉도 쿠팡맨 월수입은 - 아시아경제
- "올해 가을 없다, 폭염 끝나면 한파"…무서운 전망 경고한 교수[뉴스 속 숫자] - 아시아경제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아무도 안죽었잖아"…초유의 성폭행사건에 프랑스 시장이 한 말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