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낙연·탈당파 신당 당명 '개혁미래당' 확정…당색 '프러시안블루·라이트그린' 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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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인재위원장이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와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 3인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오는 4일 '단일정당'을 출범시키는 가운데, 당명은 가칭으로 사용 중인 '개혁미래당'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낙연 인재위원장이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민주당 탈당파 3인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지난달 28일 공동 창당에 합의했으며 오는 4일 개혁미래당 공동창당대회를 열어 정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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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양당 당명 둘러싼 이견 없어
이낙연 인재위원장이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와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 3인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오는 4일 '단일정당'을 출범시키는 가운데, 당명은 가칭으로 사용 중인 '개혁미래당'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로고엔 '개혁'과 '미래'를 상징하는 '프러시안블루'와 '라이트그린'이 혼합돼 사용될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복수의 두 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미래당'으로 확정되는 수순이다. 당색은 청바지를 염색할 때 쓰이는 색상인 '프러시안블루'와 연한 녹색인 '라이트그린'이 사용될 전망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개혁미래당'이 임시 당명이며, 국민 공모를 통해 정식 당명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양당은 최근 사흘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당명 공모를 받았으며, 공모한 내용을 가지고 이날부터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개혁미래당'과 약 800개 가량의 제안 당명을 펼쳐 놓고 논의를 한 결과, 가장 유력한 당명은 '개혁미래당'에서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선호하는 내용들이 나오지 않으면 원안(개혁미래당)으로 가는 가능성을 꺼내 놓고 양쪽에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견이 나오지 않을 시 오는 2~3일께 '개혁미래당'이란 당명을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미래대연합 관계자도 "당명 변경까지는 (총선까지) 남아있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당명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합의를 한 거 같다. 당명에 대한 특별히 다른 말은 나오지 않았다"고 내부 기류를 전했다.
또한 양당에 따르면, 당색은 프러시안블루를 배경으로 하고 라이트그린을 포인트로 한다. 두 가지 색 모두 개혁과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프러시안블루의 경우 새로운미래가 앞서 사용해 왔던 '함께 힘을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군청색의 의미를 띄는 동시에, 기존 민주당의 컬러인 이니블루보다 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정치권에서는 라이트그린이 보통 새싹과 나무, 뿌리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양당은 자세한 당색에 대한 의미를 오는 4일 공동창당대회에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낙연 인재위원장이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민주당 탈당파 3인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지난달 28일 공동 창당에 합의했으며 오는 4일 개혁미래당 공동창당대회를 열어 정식 출범한다.
가칭 통합 당명인 개혁미래당은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 이며, 당의 5인 집단지도체제 역시 창당대회에서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공동창당을 위한 통합추진위원장으로는 최근 이원욱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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