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녹취’ 유출자 지목한 강용석 검찰 송치

임춘한 2024. 2. 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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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대통령실 공천개입 논란을 일으킨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녹취 유출자를 지목한 강용석 변호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에서 녹취 유출자를 지목해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당일) 그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태 의원의 음성 녹취가 공개되면서 공천개입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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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대통령실 공천개입 논란을 일으킨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녹취 유출자를 지목한 강용석 변호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용석 변호사. [사진=강진형 기자]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에서 녹취 유출자를 지목해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당일) 그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의 전 비서관은 자신과 무관하다며 강 변호사를 고소했다.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태 의원의 음성 녹취가 공개되면서 공천개입 논란이 제기됐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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