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파이널 포, 3월 필리핀서 개최…SK·정관장 참가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내달 3월 필리핀으로 향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 포 무대를 누빈다.
EASL은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2024 EASL 파이널 포가 진행된다. 동아시아 농구의 진정한 챔피언을 결정한다”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4강에 오른 건 SK와 정관장,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과 지바 제츠(일본)다. 뉴 타이베이 킹스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제레미 린이 속해있고, 지바 제츠에는 유키 토가시가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 세부에서 EASL의 첫 번째 정규 홈 앤드 어웨이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EASL 파이널 포는 세부 라푸라푸 시티의 훕스 돔에서 열린다. 8일에 4강전, 10일에 3위 결정전과 챔피연결정전이 진행된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부는 첫 번째 EASL 파이널 포 개최지로서 이상적인 곳이다. 세부에는 필리핀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농구 팬들이 있다. 훕스 돔이 현지 팬 및 해외 팬들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한다. 세부는 훌륭한 관광지로 파이널 포를 통해 세부와 필리핀의 아름다운 문화를 동아시아 전역의 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ASL 파이널 포에서 우승하는 팀은 100만 달러(약 13억원) 준우승은 50만 달러(약 6억원) 3위 팀은 25만 달러(약 3억원)를 받는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정관장이다. 정관장은 지난 2022~23시즌 EASL 결승전에서 SK를 꺾고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기억이 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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