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은 생 가운데 가장 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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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파트너스(Senior Partners) 출범식'이 1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시니어 파트너스는 미국 은퇴자협회(AARP)를 롤모델로 삼아 노인들이 경제적 자립과 세대갈등 해소 등 주체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은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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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파트너스(Senior Partners) 출범식’이 1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시니어 파트너스는 미국 은퇴자협회(AARP)를 롤모델로 삼아 노인들이 경제적 자립과 세대갈등 해소 등 주체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은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단체다.
시니어파트너스는 5대 사업분야로 ‘금융·경제’ ‘의료·헬스케어’ ‘죽음·장례’ ‘레저·문화’ ‘일자리 창출·교육’을 제시했다.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준비된 자산과 건강, 재취업 기회, 웰다잉 문화 형성 등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이패밀리 대표인 송길원 목사는 환영사에서 “노년 세대에 들어선 분도 있고 앞두고 있는 분도 있다”며 “늙어가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은 노년의 삶은 위축되기보다 보다 멋있고 다음세대를 위해 조언자의 역할도 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니어 파트너스는 가수 윤형주씨와 전국성인문해교육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순씨를 2024년 장청인으로 선정해 위촉패를 전달했다. 장청인은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가 남긴 명언 ‘가을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두 번째 봄이다’에서 영감을 얻어 노년기는 청년의 가치가 더해진 인생 2모작의 시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씨는 “오늘은 우리의 남은 생애 가운데 가장 젊은 날”이라며 “남은 인생 장청인의 삶이 얼마나 근사하고 지혜롭고 강한지 보여주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사진=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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