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디지털 분야 공조 강화…첫 장관급 다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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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일 3국이 사이버 보안, 이동통신 네트워크,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아세안 디지털 협력사업을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디지털 분야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한 후 한-미, 한-일 양자 간 협력 논의가 이어져 왔으며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4차 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를 계기로 3국 간 디지털부 대표와 회담을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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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 계승…"디지털 협력 고도화"
역내 협력 넘어 글로벌 활동 공조까지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일 3국이 사이버 보안, 이동통신 네트워크,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아세안 디지털 협력사업을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디지털 분야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한 후 한-미, 한-일 양자 간 협력 논의가 이어져 왔으며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4차 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를 계기로 3국 간 디지털부 대표와 회담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담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일본의 코이치 와타나베 총무성 부대신, 미국의 나타니엘 픽 ICT 특임 대사가 참여해 사이버 보안, 이동통신 네트워크(오픈랜),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일 한-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를 개최해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권리장전과 디지털 심화 대응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 장관은 "최근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며 과학기술이 안보의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가치를 공유하는 미, 일 등 주요국과의 디지털 협력을 고도화해 우리나라의 경제와 안보를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모범 국가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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