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공약사업 이행률 41%…10개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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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민선8기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1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과 함께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과에서 공약 이행과정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41%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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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민선8기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1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과 함께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과에서 공약 이행과정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41%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전주시 89개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전주의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시정연구원 출범 △문화관광도시로서 전주의 맛과 멋을 담은 대표축제 첫 개최 △촘촘한 복지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및 치매안심병원 지정 등 10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전주형 일자리 창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실현 등 8대 핵심 전략을 토대로 종합경기장 개발 본격화와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육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나머지 79개 주요 공약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분야별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도시 분야의 경우 지역의 오랜 난제였던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은 노후화된 야구장 철거를 시작으로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MICE복합단지 조성의 첫 단계인 민간투자 협의를 이끌어냈다. 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실시설계 용역 착수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 플랫폼 실시설계 착수 등을 통해 100만 통합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의 기틀을 다졌다.
경제 분야는 탄소산단 착공을 시작으로 △탄소소재 산업 육성기반 마련 △수소도시 추진전략 수립 △드론·UAM산업 육성 계획 수립 등 신성장산업의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인 전주맛배달은 누적 매출액 84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소상공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마련했고, 대기업 중심 택시 호출플랫폼에 대응해 지역택시 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을 출시해 수수료 절감 등 운수 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문화 분야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새롭게 관광자원화하는 29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대규모 국가 예산을 확보해 추진동력을 갖췄고, △시립미술관 건립 △전주페스타 개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 분야 공약사업으로 △아동 돌봄시설 등 공공돌봄 인프라 확대 △어르신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치매치료비 지원 전(全) 시민 확대 △전주형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갖춰왔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공약사업 이행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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