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익 3312억…전년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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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9945억원, 영업이익 3312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어려운 시장환경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L이앤씨가 보유한 현금은 지난해 말 기준 1조1000억원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8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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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주 14조894억…토목 플랜트 수주 성장 커
3개년 주주환원율 25%로 확대…자사주매입 10%p↑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9945억원, 영업이익 3312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된 건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33.4% 감소했다.
DL이앤씨는 “어려운 시장환경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수주 금액은 14조8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2%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목표 대비 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토목(1조4290억원⋅142.5%)과 플랜트(3조4606억원⋅98.2%) 분야 성장이 두드러진다. 주택사업 실적은 6.2% 오른 6조7192억원이다.
DL이앤씨가 보유한 현금은 지난해 말 기준 1조100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97.2%다. 신용등급은 ‘AA-’ 다.
올해 매출 목표는 8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 5200억원, 신규 수주금액은 11조6000억원으로 각각 설정했다.
DL이앤씨는 이날 보통주 자사주 293만9077주 소각을 결의했다. 이는 전체 보통주의 7.6%에 해당한다.
자회사 DL건설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해 발행할 신주 수량을 미리 소각해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순이익의 25%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율 25%는 현금배당 10%와 자사주 매입 15%로 구성됐다. 자사주 매입이 기존 대비 10%p 개선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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