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호주의 오현규 동료' 틸리오, 맞대결 앞두고 셀틱 떠났다… 친정팀 멜버른행

김정용 기자 2024. 2. 1.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과 호주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를 앞두고 호주 윙어 마르코 틸리오가 셀틱을 떠났다.

호주 구단 멜버른시티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틸리오가 셀틱으로부터 임대 영입됐다고 밝혔다.

자국 리그를 평정한 틸리오는 호주 및 아시아 선수들을 적극 영입하던 셀틱으로 이적했다.

직장 동료간의 맞대결이었지만 틸리오가 임대를 가면서 경기 시점에는 공식 소속팀이 다른 상태로 바뀐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과 호주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를 앞두고 호주 윙어 마르코 틸리오가 셀틱을 떠났다. 오현규, 양현준과 셀틱 동료간 맞대결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다.


호주 구단 멜버른시티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틸리오가 셀틱으로부터 임대 영입됐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3-2024시즌 잔여 일정 동안이다.


멜버른 팬들에게는 낯익은 선수다. 2019-2020시즌 시드니FC에서 데뷔한 틸리오는 1년 뒤 멜버른시티로 이적, 호주 A리그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시드니와 멜버른을 거치면서 우승컵 6개를 들어올렸다. 2022년 A리그 올스타, 2022-2023시즌 선수 선정 최우수 팀에도 뽑혔다.


자국 리그를 평정한 틸리오는 호주 및 아시아 선수들을 적극 영입하던 셀틱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여름 셀틱 유니폼을 입긴 했지만 당시에도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부상을 털어낸 뒤 1군의 양현준 등을 밀어내기 힘들었다. 결국 멜버른 임대를 통해 재기를 노리게 됐다.


3일(한국시간)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는 한국에는 오현규, 양현준 두 셀틱 선수가 있다. 직장 동료간의 맞대결이었지만 틸리오가 임대를 가면서 경기 시점에는 공식 소속팀이 다른 상태로 바뀐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틸리오는 이번 대회에서 거의 활약이 없다. 조별리그 우즈베키스탄전 추가시간에 잠깐 투입된 게 전부다. 한국을 상대로도 출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


사진= 멜버른시티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