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역대 최대 실적' 기록…매출 1.1조·영업익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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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잠정)실적이 매출 1조1319억원, 영업이익 770억3000만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매출액 340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2841억400만원, 영업이익 334억3500만원으로 2022년보다 매출은 19.3% 늘었고, 영업이익도 8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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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잠정)실적이 매출 1조1319억원, 영업이익 770억3000만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2022년 대비 매출은 15.4% 늘었고, 영업이익도 11.5%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3년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 사업회사가 고른 외형 성장을 보였다"며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회사 중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이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OTC) ▲생활 건강 등 전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 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었다. 영업이익도 796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생활 건강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 2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억원(38.6%)이나 매출을 늘렸다. 박카스 사업 부문은 72억원(2.9%), OTC 사업 부문도 186억원(13.8%)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이 509억원으로 82.6% 뛰었다. 다만 영업손실은 63억원을 기록했지만 2022년 157억원보다는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매출은 3559억원 3.1% 증가했다. 물류 단가 인상, 운용 안정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도 138억원으로 109.0%나 늘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매출액 340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관계사인 에스티팜도 이날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841억400만원, 영업이익 334억3500만원으로 2022년보다 매출은 19.3% 늘었고, 영업이익도 87.3% 증가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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