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롤베돈' 아시아·아프리카 판권 확보

이춘희 2024. 2. 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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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 신약인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의 아시아·아프리카 판권을 확보한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어썰티오가 보유했던 롤베돈의 글로벌 판권 중 일부 지역 영업권을 소폭 조정하는 합의안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썰티오는 한미약품의 오랜 파트너사였던 스펙트럼을 지난해 인수·합병하면서 한·중·일을 제외한 롤베돈의 전 세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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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 신약인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의 아시아·아프리카 판권을 확보한다.

한미약품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 신약 '롤론티스(수출명 롤베돈)'[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어썰티오가 보유했던 롤베돈의 글로벌 판권 중 일부 지역 영업권을 소폭 조정하는 합의안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썰티오는 한미약품의 오랜 파트너사였던 스펙트럼을 지난해 인수·합병하면서 한·중·일을 제외한 롤베돈의 전 세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수합병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어썰티오의 지분 2.36%를 보유하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합의에 대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롤베돈의 성공적 글로벌 판매 전략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판권 조정에 따라 어썰티오는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하고, 한미약품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잠재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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