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익 33% 감소…"주주환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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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7조 9,945억원, 영업이익 3,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DL이앤씨는 올해 연간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 9천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 신규 수주 11조 6천억원을 제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한편,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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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7조 9,945억원, 영업이익 3,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23년 연간 매출은 2022년 대비 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33.4% 감소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022년 대비 25.2% 증가한 14조 8,894억원을 기록, 연간 목표인 14조 4천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으로 확보된 순현금은 1조1천억원, 부채비율은 97.2%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올해 연간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 9천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 신규 수주 11조 6천억원을 제시했다. 매출 목표는 지난 2021년 분할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매출보다 약 1조원 상향된 숫자다. 영업이익 목표인 5,200억원 역시 지난해 실적(3,312억원) 대비 57% 이상 증가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보통주 자사주 2,93만9,077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발행된 전체 보통주의 7.6%에 해당한다. 자회사인 DL건설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해 발행할 신주의 수량을 사전에 소각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향후 3개년 동안 연결기준 순이익의 25%를 주주 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규 주주환원 정책 '25%'는 현금배당(10%)과 자사주 매입(15%) 등으로 구성돼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한편,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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