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K리츠 ETF '월배당' 변경…연 7% 배당률 기대

김대연 2024. 2. 1.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리츠fn ETF(상장지수펀드)'의 배당 방식을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배당 수익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해 이번 분배금 지급 주기를 변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기 단위→월 단위로 배당 방식 전환
"부동산 간접 투자 효과…안정적 수익"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리츠fn ETF(상장지수펀드)'의 배당 방식을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배당 수익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해 이번 분배금 지급 주기를 변경했다.

배당 방식은 지난달부터 변경됐다. 지난달 분배금은 40원, 월 분배 수익률은 약 0.59%(지난달 29일 종가 기준)이다.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7% 수준이다.

이번 ETF의 투자처인 리츠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임대수익과 매각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리츠를 통해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22년 5월 거래소에 상장됐다. 주요 구성 종목은 ESR켄달스퀘어리츠와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신한알파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롯데리츠, KB스타리츠, 이리츠코크렙, 한화리츠, 삼성FN리츠 등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리츠 중 1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총보수는 0.25%이다.

윤준길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이번 분배지급 주기 변경으로 투자자는 매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다른 투자상품에 활용할 수 있어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