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슈퍼 주인 흉기로 위협…담배 훔쳐 달아난 60대 체포

유병돈 2024. 2. 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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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서 흉기로 80대 주인을 협박하고, 담배를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25분께 전북 정읍시 장명동의 한 슈퍼마켓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돈을 달라'고 위협한 뒤 현금이 없자 담배 3보루(약 12만원 상)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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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서 흉기로 80대 주인을 협박하고, 담배를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25분께 전북 정읍시 장명동의 한 슈퍼마켓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돈을 달라'고 위협한 뒤 현금이 없자 담배 3보루(약 12만원 상)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이날 오전 8시께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동네 주민인 A씨는 집에서 흉기를 준비한 뒤 80대 노인이 혼자 운영하는 슈퍼마켓에 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온한 설 명절을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범죄 취약 지점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설 명절 특별방범 활동'에 돌입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범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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