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2024년도 등록금 동결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교직원 및 학생대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계명문화대학교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으로 올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계명문화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등록금 동결을 시작해 2012학년도에 5%를 인하하는 등 올해까지 16년 연속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등록금 동결과 관련하여 부족한 재정은 재정 건전성 유지 계획과 긴축재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2023학년도에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 3.0 사업 △HiVE 사업 △LiFE 2.0 사업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 사업 △SCOUT 사업 등 대부분의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년간 300억원 이상의 국고를 확보했다.
박승호 총장은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확충, 학생 역량강화, 취업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간호학과를 제외한 2024학년도 정원내 신입생 전원(국가장학금 신청 후 소득구간 0~10분위 확정 학생)에게 입학학기 수업료 50%를 감면하며, 성인학습자(만25세 이상) 및 만학도는 입학학기 100%와 직전학기 성적 2.6이상인 경우 잔여학기 50~100%를 추가 감면하는 등 장학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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