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인 성수동’ 김지은 “로몬과 영혼체인지…습관, 제스처도 공유”

강주희 2024. 2. 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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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은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랜딩의 메카, 성수동을 배경으로 까칠한 마케팅 팀장 강나언과 인턴 소은호가 불의의 키스 후 영혼체인지를 겪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릴러. 오는 5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2.01/

배우 김지은이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 1인 2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헌수 감독, 배우 김지은, 로몬, 양혜지, 김호영이 참석했다.

‘브랜딩 인 성수동’은 성수동을 배경으로 까칠한 마케팅 팀장 강나언(김지은)과 인턴 소은호(로몬)가 불의의 키스 후 영혼 체인지를 겪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김지은은 작품 선택 배경에 대해 “영혼이 바뀌었을 때 모습이 더 매력적인 캐릭터라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상대 배우인) 로몬과 대화를 정말 많이 하고 서로의 습관이나 제스처를 공유하면서 연습했다. 다양한 장르를 한 작품에서 느낄 수 있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혼이 바뀌면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데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게 웃기고 짠했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했다.

나연과 은호 중 어떤 캐릭터가 더 본인과 닮았냐는 질문에 김은지는 “저는 은호가 조금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뭔가 어려운 일도 재미있게 해내려 하고, 진지하게 다가가기보다 ‘좋은 게 좋은 것’ 이런 식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저의 모습과 닮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딩 인 성수동’은 오는 5일 U+모바일 tv에서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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