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 빠지고 청소차에 갇히고…죽을 고비넘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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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한 여성이 쓰레기통에 빠졌고, 그대로 쓰레기 화물 트럭으로 옮겨지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소방 당국이 출동해 여성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한다.
소방 당국은 매체에 "(구조하러 올 때까지) 운전사는 쓰레기를 최대 4번 압축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사다리를 이용해 트럭 꼭대기에서 여성을 구출했으며, (여성은) 말할 수는 있었지만 질문에 답할 만큼 정신이 있지는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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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한 여성이 쓰레기통에 빠졌고, 그대로 쓰레기 화물 트럭으로 옮겨지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소방 당국이 출동해 여성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한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뉴햄프셔에 거주하는 여성이 쓰레기 트럭 화물칸에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대형 쓰레기통에 빠졌고, 그대로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수거 트럭의 화물칸에 투하됐다. 다행히 이웃이 여성의 비명을 들었고, 화물차 운전사도 사람이 짐칸에 빠진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무사히 여성을 구해냈다.
소방 당국은 매체에 "(구조하러 올 때까지) 운전사는 쓰레기를 최대 4번 압축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사다리를 이용해 트럭 꼭대기에서 여성을 구출했으며, (여성은) 말할 수는 있었지만 질문에 답할 만큼 정신이 있지는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이후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 작업을 진행한 소방관은 현지 매체에 "이번 사고가 진짜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이다"라면서도 "내 32년 소방관 경력에 걸쳐 이런 사고는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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