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인 하원미, 49kg 유지 비결… '이 운동' 10년째 지속 중

이해나 기자 2024. 2. 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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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추신수(41)의 부인 하원미(41)가 몸매 관리를 위해 10년째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운동을 매일 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보통 한 시간 반씩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언제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냐고 묻자, 하원미는 "처음에는 필라테스가 운동선수한테 좋다길래 남편 추신수를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며 "하다 보니 너무 재밌고, 몸에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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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는 하루에 한 시간 반씩 필라테스를 해 49kg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캡처

야구선수 추신수(41)의 부인 하원미(41)가 몸매 관리를 위해 10년째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는 하원미가 나와 자신의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운동을 매일 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보통 한 시간 반씩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라테스 룸에 들어가 매일 체중을 확인한다는 하원미는 체중계에 50.05kg이 찍힌 것을 보고 "마이크 빼면 49kg 정도다"라며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제작진이 언제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냐고 묻자, 하원미는 "처음에는 필라테스가 운동선수한테 좋다길래 남편 추신수를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며 "하다 보니 너무 재밌고, 몸에도 좋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를 하면 어떤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체지방 분해하고 체형 교정에 효과적
필라테스 도중 하는 복식호흡은 근육에 산소를 적절히 공급한다. 산소가 공급되면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분해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들은 참가자들은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라테스 동작들은 신체의 중심인 요추, 복부, 골반 기저부를 강화해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하게 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이때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적절히 사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교정법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자세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필요한 근육을 먼저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기 때문에 덜 발달한 근육들을 단련하면서 신체 균형을 되찾고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허리 디스크나 골반 비대칭 등도 고칠 수 있다.

이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면역력도 높인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해준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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