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위너 이어 홀란까지 돌아왔다…과르디올라, 업그레이드 맨시티 기대

조효종 기자 2024. 2.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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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돌아온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후반기 선두 경쟁에 나선다.

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더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12월 초에는 주포 홀란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지난 시즌 홀란은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랐고, 더브라위너는 32경기 7골 16도움을 올려 도움 1위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와 홀란의 합류에 힘입어 선두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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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돌아온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후반기 선두 경쟁에 나선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를 치른 맨시티가 번리를 3-1로 격파했다. 전반전 훌리안 알바레스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후반 초반 로드리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민 알다힐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승점 3점을 따내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이날 맨시티에 반가운 얼굴이 복귀했다. 후반 26분 홀란이 더브라위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상으로 이탈한지 약 두 달 만이었다. 추가시간까지 약 24분을 소화한 홀란은 두 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전력에 두 차례 큰 타격이 있었다. 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더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12월 초에는 주포 홀란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두 선수는 스타 플레이어가 많은 맨시티에서도 비중이 큰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홀란은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랐고, 더브라위너는 32경기 7골 16도움을 올려 도움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골도 10골이었다.


두 선수의 복귀는 후반기에 엄청난 힘이 될 전망이다. 홀란은 부상 이전에 엄청난 화력을 내뿜고 있었다. 더브라위너의 지원이 없었음에도 15라운드까지 기록이 14골 4도움에 달했다. 두 달간 자리를 비웠는데 여전히 득점 1위일 정도로 압도적인 페이스였다. 맨시티 공격의 핵심 더브라위너는 돌아오자마자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번리전 도움을 포함해 리그 2경기에서만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와 홀란의 합류에 힘입어 선두 탈환을 노린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느라 리그 한 경기를 덜 소화한 상태에서 선두 리버풀을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기대감이 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명확한 득점 기회는 없었지만, 세네 차례 공이 연결됐다면 충분히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고 홀란의 복귀전을 평가한 뒤 "지난 두 달 동안 우리는 홀란 없이도 정말 잘했다. 그러나 홀란과 함께라면 우리는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다.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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