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ARIRANG K리츠 ETF’ 분기→월배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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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ARIRANG K리츠fn'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윤준길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이번 분배지급 주기 변경으로 투자자는 매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에 둔 채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다른 투자상품에 활용할 수 있다"며 "최근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벨류에이션 우려가 낮은 리츠에 자산배분할 경우 금융자산의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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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큰 시장서 안정성 향상에 도움”
한화자산운용이 ‘ARIRANG K리츠fn’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분배금 지급 주기 변경은 투자자들의 배당 수익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난달부터 적용이 시작됐으며 1월 분배금은 40원, 월 분배 수익률은 약 0.59%다. 연 환산 시 약 7%로 시장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ARIRANG K리츠fn’ ETF는 국내 상장 리츠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상품으로 지난해 총 분배금은 620원, 분배 수익률은 9.1%다. 이는 국내 리츠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당 상품의 투자처인 리츠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임대수익과 매각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특히 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따라 이익배당한도(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해야 한다. 90% 이상 배당하면 법인세를 면제 받기에 높은 배당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투자자는 리츠를 통해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 수혜와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하다.
통상 리츠 수익률과 금리는 반비례 하는 경향이 있는데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조달 부담이 적어져 수익성이 개선되는 동시에 배당 여력도 커진다.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상장리츠 역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윤준길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이번 분배지급 주기 변경으로 투자자는 매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에 둔 채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다른 투자상품에 활용할 수 있다”며 “최근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벨류에이션 우려가 낮은 리츠에 자산배분할 경우 금융자산의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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