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유지나, 신체 나이 30대 유지 비결 공개… 기상 직후 ‘이것’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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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유지나(55)가 자신만의 젊음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유지나는 자신의 신체 나이 30대 비결을 밝혔다.
◇나이 들수록 콜라겐 보충해야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이 감소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을 보충해 피부 속 탄력과 수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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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유지나는 자신의 신체 나이 30대 비결을 밝혔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일을 바르며 괄사 마사지를 하고, 모닝 스트레칭을 했다. 이어 집안에 설치된 사우나에서 10분 동안 독소를 빼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콜라겐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지나가 밝힌 비법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괄사, 부기 제거 효과
얼굴에 괄사 마사지를 하면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이 붓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보통 혈액순환 저하가 원인이다.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투과성이 높으면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한다. 이때 괄사로 마사지해 피부를 자극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 분비가 촉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가 빠질 수 있다. 또 머리에 괄사 마사지를 하면 두피 노폐물 배설이 잘 되고 모근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강한 힘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는 건 위험하다. 세게 하면 오히려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칭, 혈액순환에 도움
스트레칭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 많이 분비된다. 분비가 늘면 피부 염증 수치도 높아지기 쉽다. 또한 스트레칭을 포함한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세포로 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 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 돼 피부가 건강해진다. 다만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와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코르티솔 분비량을 증가시키고,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우나,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
사우나는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다. 땀을 빼면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되는 것이다. 또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지방이 잘 연소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특히 사우나에서 땀을 뺀 후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우나를 하면 혈관이 확장하는데, 차가운 물에 피부가 닿으면 혈관이 수축한다.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평소 피가 잘 전달되지 않는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이 활발하게 전달된다. 다만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사우나처럼 뜨거운 공간에 지나치게 오래 있으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나이 들수록 콜라겐 보충해야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이 감소한다. 콜라겐은 피부 속에서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을 말하는데, 피부 진피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구성 성분이다. 그러나 20대 이후 콜라겐은 매년 1%씩 감소한다.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아세포가 노화하면서 충분한 콜라겐을 생성하지 못하는 게 원인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을 보충해 피부 속 탄력과 수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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