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역주행 4중 충돌사고…60대 운전자 사망

김승연 2024. 2. 1.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국도에서 역주행 후 연쇄 충돌 사고를 낸 6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편도 4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덤프트럭 등 차량 4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밤 숨졌다.

경찰은 역주행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확보했으며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역주행 연쇄 충돌 사고. 남양주소방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국도에서 역주행 후 연쇄 충돌 사고를 낸 6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편도 4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덤프트럭 등 차량 4대와 충돌했다.

충돌 차량의 파편이 1차로에 있던 승용차에 날아오면서 2차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밤 숨졌다.

반대편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그 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역주행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확보했으며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현장에는 중앙분리대가 있으며 최소 1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의 혈액을 국과수에 맡겨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