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이 병’ 때문에 발 질질 끌고 다녔다… 얼마나 심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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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54)이 허리디스크가 재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척추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외에도 나쁜 자세나 비만, 사고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일 때 제자리를 이탈한 디스크가 신경을 더 자극해서 통증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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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54)이 허리디스크가 재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월 3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한 김완선은 작년 콘서트 준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2주 동안 노래 연습 3시간, 춤 연습 6시간을 매일 하다 보니 허리디스크가 재발했다. 김완선은 “콘서트를 이틀 남기고 최종 연습을 하는데 다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더라”며 “정말 발을 질질 끌고 걸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틀 동안 정말 근육만 풀어주고 마사지만 하면서 서 있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척추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척추에는 척추 뼈 사이에서 몸의 충격을 흡수해주고 완충해주는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는 척추 뼈가 밀리지 않고, 서로 부딪히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디스크의 수분함량이 줄면 탄력성이 떨어져서 디스크가 밀릴 수 있다. 이외에도 나쁜 자세나 비만, 사고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일 때 제자리를 이탈한 디스크가 신경을 더 자극해서 통증이 심해진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앉거나 누워있을 때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생긴 환자 대부분은 보존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환자들은 통증에 따라 소염제나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는다. 보존 요법을 진행해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보통 제자리에서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식이며, 내시경을 삽입해 진행한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갑자기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올 수 있다. 허리디스크에 의한 허리 통증은 단순 근육 뭉침과 다르다. ▲약한 통증이라도 2주 이상 나아지지 않거나 ▲허리에서 다리 등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통이 있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마비 현상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의 신호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조기에 치료해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어서 이런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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