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됐다" 제시, 박재범 떠나 홀로서기?…1인 기획사 '의미심장'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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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비전을 떠난 제시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할까.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은 댄서 허니제이, 가수 청하 등이 속해 있는 연예 기획사로, 제시는 지난해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모어비전을 떠난 제시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새출발하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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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모어비전을 떠난 제시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할까. 제시가 자신의 이름을 건 의문의 계정을 공개했다.
1일 제시는 "The time is NOW(시간이 됐다)"라는 글과 함께 'STAY TUNED(채널 고정)'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또 제시는 한 누리꾼이 "취업 지원서가 있다면 지원하고 싶다"는 댓글에 "곧 업데이트 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해당 게시글에 "Welcome to Jessi's world(제시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소개글이 담긴 의문의 계정을 태그했다. 일각에서는 제시가 1인 기획사를 설립, 새 계정을 개설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전날인 지난달 31일 제시는 모어비전을 떠났다. 모어비전 측은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모어비전은 변함없이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은 댄서 허니제이, 가수 청하 등이 속해 있는 연예 기획사로, 제시는 지난해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제시는 "모어비전의 멋진 점은 저와 박재범이 나이 차가 많지 않고 공통점들이 많다는 것"이라면서도 "(박재범과) 친구이다 보니까 그게 또 어렵더라. 이전에는 '이거 해라', '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지만 모어비전은 자유로운 분위기라 익숙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제시는 지난해 10월 새 싱글 '껌(Gum)'을 발매하며 모어비전에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컴백과 동시에 컨디션 난조로 음악방송 출연을 취소했다. 두 달 뒤인 12월에는 계약 파기설이 나오기도 했다.
제시가 모어비전 측에 게약 해지 의사를 전달, 양측이 논의 중이라는 것. 양측의 갈등은 제시의 신곡 활동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했다. 당시 박재범은 "나와 제시의 사이는 좋다. 걱정하지 마라. 불화같은 거 없다"고 했고, 제시는 "방금 뉴욕에 도착했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 때문에 깼다. 제발 모두들 정신 좀 차려라.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직접 논란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제시는 계약 해지설이 불거진지 한 달 만에 모어비전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모어비전을 떠난 제시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새출발하려는 것일까. 그의 새로운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제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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