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 라디오 기사 찾아보고 따지기도"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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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초이스'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다음 청취자가 "초등학교 졸업하는 아들이 스마트워치를 사 주면 중학교 가서 전교 1등을 하겠다고 한다"라고 고민을 보내자 박명수는 고등학교 올라가는 딸 민서도 스마트워치가 없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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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초이스'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한 청취자는 "다음 날 있을 축구 경기를 집에서 볼지 호프집을 갈지 고민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박명수는 집에서 볼 것을 추천하며 "경기가 안 풀리면 화가 많이 난다. 호프집에서는 가격이 많이 나오니까 집에서 먹어라"라고 대답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결승전에 가면 DJ를 하고 싶다. 재능 기부로 같이 기쁨을 느끼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다음 청취자가 "초등학교 졸업하는 아들이 스마트워치를 사 주면 중학교 가서 전교 1등을 하겠다고 한다"라고 고민을 보내자 박명수는 고등학교 올라가는 딸 민서도 스마트워치가 없다고 공개했다.
그는 "전교 1등은 부모 머리를 따라간다. 어머님의 성적으로 전교 1등이 가능할지 생각해 보셔라. DNA를 그대로 받는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다른 청취자는 "거래처 사장님이 설 선물로 상품권을 줬다. 제가 쓸까요, 아내를 줄까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왜 줍니까? 내가 갖고 있다가 내가 써야지! 필요한 거 사도 되고, 엄마를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더니 "저는 그런 적 없습니다. 상품권을 받은 일이 없다"라고 다급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와이프가 다 찾아보고 따지니까 기사화하지 말아 달라. 가정이 있다면 저를 보호해 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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