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화재 참변…'27·35세 소방관' 분향소 설치

김현경 2024. 2. 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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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육가공 제조업체에서 화재 현장에서 끝낸 숨진 채 발견된 김수광(27) 소방교와 박수훈(35) 소방사를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된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고인들의 고향인 구미·상주소방서와 경북도청 동락관, 문경소방서 등 4곳에 오는 5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구급대원은 전날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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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북 문경 육가공 제조업체에서 화재 현장에서 끝낸 숨진 채 발견된 김수광(27) 소방교와 박수훈(35) 소방사를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된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고인들의 고향인 구미·상주소방서와 경북도청 동락관, 문경소방서 등 4곳에 오는 5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오는 3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됐다. 영결식 장소는 추후 유가족과 협의 후 변경될 수도 있다고 경북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인들의 빈소는 이날 오후 중 문경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장례기간 동안 모든 직원에게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

두 구급대원은 전날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소방 당국은 두 대원의 시신을 서로 5∼7m 떨어진 지점에서 시차를 두고 수습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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