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美 배터리 재활용사와 협력..."글로벌 공급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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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서바 솔루션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서바 솔루션즈의 미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확보해 북미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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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RA 대응 위한 현지 원료 확보
[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에코프로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서바 솔루션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바 솔루션즈는 스크랩(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과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최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본 종합상사로부터 5천만 달러(약 67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두 기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서바 솔루션즈의 미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확보해 북미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서바 솔루션즈가 생산하는 블랙매스(스크랩을 분쇄한 가루) 등 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만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에 서바 솔루션즈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북미 시장을 공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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