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우크라 활동가 노벨평화상 후보에…트럼프도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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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는 우크라이나 및 가자지구 전쟁 관련 평화 활동가 및 단체가 여럿 추천됐다.
국제평화국(IPB)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양심적 병역거부 보호 활동을 한 '러시아 양심적병역거부자 운동(RMCO)', '우크라이나 평화주의 운동(UPM)', 벨라루스의 '아워 하우스(Our House)'를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클라우디아 테니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중동 평화 협정인 아브라함 협약을 이끌어 낸 공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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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스탈린도 과거 후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는 우크라이나 및 가자지구 전쟁 관련 평화 활동가 및 단체가 여럿 추천됐다. 올해 미국 공화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이름을 올렸다.
AP통신 등은 3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접수를 마감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학계, 국회의원, 역대 수상자 등 개인 및 단체로부터 평화상 후보를 추천 받는다. 위원회는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지만 추천자들은 후보를 공개할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교수들은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위해 노력한 ‘에코피스(EcoPeace)’, ‘워먼 웨이지 피스(Woman Wage Peace)’, ‘워먼 포 더 선(Women For The Sun)’을 후보로 올렸다. 노르웨이 의원인 잉그빌트 베트루스 토르스빅은 가자지구의 상황을 영상으로 전한 팔레스타인 비디오 저널리스트 모타즈 아자이자를 추천했다.
국제평화국(IPB)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양심적 병역거부 보호 활동을 한 ‘러시아 양심적병역거부자 운동(RMCO)’, ‘우크라이나 평화주의 운동(UPM)’, 벨라루스의 ‘아워 하우스(Our House)’를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클라우디아 테니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중동 평화 협정인 아브라함 협약을 이끌어 낸 공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테니 의원은 “수십년 간 외교 정책 담당자들과 국제 단체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해법 없이 추가적인 중동 평화 협정은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노벨 평화상 후보는 범위가 넓어 후보 단계에선 의외의 인물이 후보로 오르는 경우도 많았다. 일례로 아돌프 히틀러, 이오시프 스탈린도 후보로 오른 바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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