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침묵 깬다…오늘 밤 개인방송 예고

김현경 2024. 2. 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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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42)씨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혐의 선고일에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주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 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시 주씨 부부가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보내고 A씨의 언행 등을 녹음한 뒤 이를 바탕으로 고소했으며, 특수교사가 즉각 직위 해제된 사실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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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42)씨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혐의 선고일에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주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 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개인방송 시작 시간은 1일 밤 9시로 예고했다.

트위치는 아마존닷컴이 보유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주 씨가 과거 개인 방송을 진행한 곳이다.

주 씨는 지난해 8월 7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반박 입장을 낸 뒤 약 6개월간 침묵을 지켜왔다.

이날 사건 선고 결과가 나오는 만큼, 재판 결과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씨는 2022년 9월 자폐 성향의 아들이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로부터 정서적으로 학대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주씨 부부가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보내고 A씨의 언행 등을 녹음한 뒤 이를 바탕으로 고소했으며, 특수교사가 즉각 직위 해제된 사실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들이 잇따라 법원에 A씨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1일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에서 해제된 A씨를 복직시켰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월 및 이수 명령, 취업제한 3년을 구형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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