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 능선 넘었다"…日 승인에 날아오른 항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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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일본 경쟁당국의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항공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31일) 대한항공은 일본 공정취인위원회(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법무부(DOJ) 승인까지 받으면 2020년 시작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도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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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일본 경쟁당국의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항공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9시 4분 기준 전날보다 10.54% 오른 1만3,4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IDT도 14.22% 상승세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1.78%, 한진칼은 2.47% 강세다.
에어부산(2.18%), 티웨이항공(1.45%), 진에어(1.15%) 등 LCC도 함께 오르고 있다.
전날(31일) 대한항공은 일본 공정취인위원회(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했고, 이제 미국과 유럽의 승인만 남았다.
JFT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할 경우 LCC 자회사들이 통합해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을 우려했고, 이에 대한항공이 한일 여객노선 12개 중 서울과 부산 일부 노선을 진입 항공사들에게 양도하기로 하면서 국내 LCC 또한 수혜가 입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남아있는 EU 집행위 승인은 이달 중순 중 심사를 마칠 것으로 보이며, 조건부 승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 법무부(DOJ) 승인까지 받으면 2020년 시작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도 마무리된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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