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네바다주에 소규모 배터리 공장 신설…中 CATL 장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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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네바다주에서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CATL 장비를 활용한 소규모 시설을 열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31일 테슬라가 스파크스시에 CATL의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CATL은 장비 설치만 담당할 뿐 테슬라는 시설에 대해 100% 비용을 부담하며 권한도 모두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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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테슬라가 네바다주에서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CATL 장비를 활용한 소규모 시설을 열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31일 테슬라가 스파크스시에 CATL의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CATL은 장비 설치만 담당할 뿐 테슬라는 시설에 대해 100% 비용을 부담하며 권한도 모두 가진다.
테슬라의 대용량 배터리 메가팩 제품을 위한 전지를 생산하게될 이 공장은 미국에서 전지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테슬라의 기존 메가팩 제품들은 이미 CATL 부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신설 공장에서도 비슷한 설계를 따를 계획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라트롭에 있는 기존 배터리 공장에서 용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올해는 전기차 사업 성장보다 배터리 사업 성장이 더 빠를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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