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이승민,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겠다” [LCK]

이영재 2024. 2. 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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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브리온 전에서 팀 승리를 이끈 '퍼펙트' 이승민이 "이번 시즌 그냥 만족하지 않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승민은 "라스칼 형과 같은 팀에 있을 때부터 많이 배웠고 지켜봐왔다"면서 "그 때 경험을 살려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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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퍼펙트’ 이승민. 사진=차종관 기자

OK저축은행 브리온 전에서 팀 승리를 이끈 ‘퍼펙트’ 이승민이 “이번 시즌 그냥 만족하지 않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T 롤스터는 1월 3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3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0으로 완파했다.

이승민은 1세트 시작부터 솔로 킬을 따내는 등 경기 내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민은 모건 선수와 맞대결에 대해 “준비한 대로 구도가 어느 정도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승민은 “조금 더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이 알려주시는 것들을 최대한 해보려고 하고 있고, 어느 정도는 된 것 같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다가오는 라스칼과의 대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승민은 “라스칼 형과 같은 팀에 있을 때부터 많이 배웠고 지켜봐왔다”면서 “그 때 경험을 살려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팀 승리를 이끈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은 “신인 선수들은 언제 어떻게 포텐셜이 터질지 모른다”면서 “신구 조화를 맞춰가고 있는 단계이므로 방심은 금물”이라고 냉철한 태도를 견지했다.

이어 강 감독은 “다음 경기도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이기고 싶다”면서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스프링 동안 계속 많은 시도를 하고, 부딪혀 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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