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격정 로맨스 ing…영숙 “상철도 영수도 싫어” 눈물

박세연 2024. 2. 1. 07: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는 솔로'. (사진=ENA 방송 캡처)
‘나는 SOLO(나는 솔로)’ 18기의 격정 로맨스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월 3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표류하는 ‘솔로나라 18번지’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영수는 ‘부모님 사진 매칭’으로 상철과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서는 영숙을 배웅하겠다고 한 ‘전날의 약속’을 까맣게 잊은 채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잤다. 영수가 배웅을 나오지 않자 ‘급 다운’된 영숙은 상철과의 데이트에서도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상철은 아름다운 바다뷰의 카페에 도착해, “오빠가 대여했으니 편하게 즐겨”라면서 “영숙님의 마음이 나랑 영수랑 5:5인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영숙은 “아직까지 아무에게도 확신은 없다”면서, “오늘 저녁까지는 모가 되든 도가 되든 정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하지만 잠시 후, 영숙은 “고백할 게 있다”며 상철과 들어가지 않았던 방에 영수와는 들어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영숙은 “저는 뽀뽀하고 싶은 사람이랑 사귀는데, 상철님에게는 솔직히 이성적인 끌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다 영숙은 “영수도 아니다. 영수도 싫다”고 토로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광수는 ‘원앤온리’ 영자를 비롯해 숙소에 있는 솔로남녀를 위해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영자는 싸늘했던 전날과 달리, 한층 부드러운 태도로 광수를 맞아줬다. 심지어 영자는 “어제 일로 상처받았을텐데, 밝게 아무렇지 않게 저한테 다가와 주시고 노력해주신다는 것에 감동했다”라고 칭찬을 했다.

다음 날, 18기 솔로남녀는 새로운 데이트에 돌입했다. 솔로녀가 차 앞에 서 있는 솔로남들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는데, 여기서 영숙은 “한 번 더 해보겠다”며 영수를 선택했다. 정숙은 이변 없이 영호를, 순자는 상철을 택했고, 영자는 “다시 초기의 유머러스하고 자상한 모습이 보인다”며 광수 옆에 서, 반전을 안겼다. 이어 옥순은 영수를 선택했고, 마지막으로 현숙이 영수를 택하면서 영수가 또 다시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데이트 종료 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이) 자꾸 변명을 하는데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서운해했다. 그런데 영숙은 다시 영수의 차에 타서, 현숙이 뒷자리에 있음에도 “아까 너무 공격적으로 얘기했나?”라고 영수에게 다정히 말을 건넸다. 또한 둘만 아는 얘기를 계속해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었다.

옥순은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또 다시 ‘MBTI’ 얘기를 꺼냈고, 영식은 “나 (성격을) ‘F’로 만들 수 있어”라고 진심으로 어필했다. 나아가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도 “제가 세세하지 못한 것 때문에 싸우는데 맞춰가는 것 아니냐”고 옥순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반면, 옥순은 “사회에 나가서 부딪혀 보느냐, ‘최커’가 되지 않느냐, 그거에 온 정신이 가 있다”며 알쏭달쏭한 속내를 보였다.

‘나는 솔로’ 18기의 최종 선택 결과는 오는 7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