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내 첫 EU ESG 공시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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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 시행될 예정인 유럽연합(EU)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기준 관련 국내 수출기업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 시행에 이어 올해 EU ESG 공시제도가 본격 시행돼 우리 수출기업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이드북이 국내기업 EU ESG 공시제도 대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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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 시행될 예정인 유럽연합(EU)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기준 관련 국내 수출기업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EU 수출기업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EU ESG 공시기준이 국내 기업 EU지역 자회사부터 의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는 해당 기업 ESG 실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가이드북은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와 EU 공시기준 기본개념 및 주요내용, 우수 공시사례, 실무자가 알아야 할 10대 핵심 포인트 등으로 구성했다.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팁 등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대한상의는 EU ESG 공시기준 참고 자료가 부족해 애로를 겪는 실무자들에게 가이드북이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중 중대성 대응 방안, 기후변화 전환 계획 수립 필요성, 공급망 관리 및 평가 등 정보를 담았다.
이중 중대성은 사회·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재무적 중대성',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영향 중대성'을 모두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 시행에 이어 올해 EU ESG 공시제도가 본격 시행돼 우리 수출기업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이드북이 국내기업 EU ESG 공시제도 대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대한상의 ESG플랫폼 '으쓱'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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